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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일원서 아마존 사칭 전화사기 주의보

뉴저지주를 중심으로 아마존 고객들을 표적으로 삼은 전화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6일 NJ 101.5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최근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아마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마존 주문처리’(Amazon Fulfillment) 라는 이름의 발신자 번호로 사기전화가 걸려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전화를 받으면 “고객의 아마존 계정에서 비정상적인 활동을 감지했다”, “혹시 맥북 프로와 애플 에어팟 등을 주문한 적이 있느냐”며 고객계정이 해킹돼 고가의 물건이 주문된 듯한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건을 주문하지 않았다면 1번을 눌러 아마존 사기 담당 부서로 연결해주겠다고 안내한다.     고객이 만약 1번을 눌렀을 경우 잘못된 주문에 대한 환불을 제공하겠다며 개인정보와 신용카드 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알려줄 것을 요구하는 방법의 사기 수법이다.     아마존 측은 “고객에게 일부 부서에서 전화를 걸어 주문을 확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하다”면서도 “아마존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전화로 공개 혹은 확인하도록 요구하는 경우가 없고, 갑자기 전화를 걸어 주문 오류에 대한 환불을 제공하는 경우도 없다”고 경고했다. 문자나 이메일로도 비슷한 수법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아마존을 사칭한 사기전화를 받았거나, 이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면 아마존 고객서비스센터(www.amazon.com/gp/help/customer/display.html/?nodeId=201909130)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연방거래위원회(FTC) 웹사이트(https://reportfraud.ftc.gov/#/)를 통해서도 신고 가능하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아마존 전화사기 사칭 전화사기 뉴저지 일원 최근 뉴저지주

2022-07-26

은행사칭 계좌이체 요구 조심…문자·전화 사기 시도 빈발

은행을 사칭해 계좌이체 서비스앱 등으로 돈을 빼돌리는 신종 사기 피해가 빈발하고 있다. 은행 측과 경찰은 은행을 사칭한 이상한 문자나 전화를 항상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abc7뉴스는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사칭 전화사기로 1만8000달러를 피해 본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돈을 잃은 이 여성은 전화사기 피해 당사자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전화사기 피해여성에 따르면 그는 최근 BOA라고 뜬 문자를 한 통 받았다. 이후 전화가 왔고 BOA 스몰비즈니스팀은 여성의 계좌에 사기 시도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은행공용계좌이체 서비스인 Zelle을 이용해 1만8500달러를 안전하게 이체하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BOA를 사칭한 전화사기로 드러났다. 피해여성은 뒤늦게 이체한 금액 취소를 요청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BOA 측은 “은행은 고객에게 계좌이체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 돈을 이체할 때는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보내고 잘 모르는 문자나 전화를 받고 이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전화사기는 최근 은행사칭 등 방법이 교묘해지고 있다. 사기범은 발신번호를 시중은행 대표번호 등이 뜨도록 해 사람들 경계심을 풀게 한 뒤 개인정보와 계좌정보를 빼내고 송금도 유도한다.   특히 최근에는 무료 계좌이체 송금서비스 이용이 대중화되면서 불특정 다수를 노린 전화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반면 은행과 무료 송금서비스 업체 측은 피해자가 금전적 피해를 볼 경우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비자 보호단체는 은행 측은 고객에게 전화, 문자, 이메일로 계좌이체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100% 확신이 드는 전화나 문자가 아니면 응답하지 말고, 수상한 전화를 받은 뒤에는 절대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은행사칭 계좌이체 은행사칭 계좌이체 전화사기 피해여성 사칭 전화사기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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